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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버기(GlenBurgie). 발렌타인의 싱글몰트. 성시경 위스키. 위스키에 관심이 없다고하더라도 발렌타인 = 위스키 라는 사실은 아마 거의 다 알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의 판매량이 굉장히 높으며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는것도 사실이다. 어찌보면 발렌타인의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먹기 편하고 좋은 위스키로 적응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한국인의 발렌타인 사랑. 그 발렌타인의 핵심 원액이 되는 글렌버기 싱글몰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페르노리카 그룹 소유인 글렌버기.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2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블렌디드 위스키인 '발렌타인'의 제조 및 숙성을 위해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증류소이다. 글렌버기 싱글몰트는 모든 발렌타인 블렌딩의 중심에 있으며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원액이다. 진한 과실향, 달콤함.. 2024. 3. 3.
루핀(Lupine) 바베큐. 가평 실내 바베큐 맛집. 불멍 지난주말 가평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 캠핑에 관심있거나 즐겨하진 않지만 캠핑을 좋아하긴 한다. 즐길때까지 설치하고, 다시 겉고.. 하는게 귀찮아서그렇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캠핑이 주는 감성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춥고 덥고 귀찮은게 문제가아닌 실외에서의 음식과 캠핑장비, 풍경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도 우리가 도시에서 살아가는데 느끼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나같이 캠핑준비가 귀찮아서 못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실내 캠핑바베큐를 즐길수 있는곳을 소개하려고한다. 저녁에는 가게앞에 네온사인이 있어 찾기가 쉽다. 입구에서 장작을 떼고있어 캠핑감성이 물씬. 아마 여름에는 야외도 운영하는것 같다. 아직은 날씨가 추운관계로 실내로 입장. 실내는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했다. 냉장고에서 고.. 2024. 2. 20.
형제조각(Bropiece). 여의도 점심 추천. 파스타. 훈연 다이닝 와인바. 요즘 몇년사이 젊은층에서는 가성비를 생각하고 물건을 구매, 식당을 찾는것이 아니라 조금 비싸더라도 화려한 플레이팅과 인스타에 올릴 사진이 주는 만족감을 더 중요하게된 요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1인 오마카세의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예약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인당 기본 15만원정도를 지불하고 한끼를 한다는건 일반 직장인들이나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어찌보면 과소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있는 합리적인 다이닝 여의도에 직장인을 겨냥한 정말 괜찮은 다이닝바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여의도에서 북카페로 유명한 '카페꼼마'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있는 '형제조각(Bropiece)' 에 방문하였다. 저녁에는 와인과 위스키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에도 .. 2024. 2. 18.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싱글몰트의 기준. 최초의 합법 증류소. 200년의 역사를 곁들인... 위스키 이름에 글렌(Glen)이란 단어는 게일어로 '계곡'을 뜻하는 gleann에서 가져온 단어로 지어진 이름들이 많이 있다. 글렌피딕, 글렌고인, 글렌파클라스, 글렌모렌지, 글렌모레이, 글렌알라키, 글렌드로낙 등등.. 이처럼 글렌이라는 이름을 가진 싱글몰트 위스키중 전 세계에서 세번째 안으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중 한 종류로 잘 알려져있다. 올해로 200년의 역사를 가진 싱글몰트의 기준이라 불리우는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역사 스페이사이드 지역 엘긴(Elgin)지역 아랫쪽에 자리하고있는 더 글렌리벳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최초의 합법 증류소로 잘 알려져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1644년경부터 위스키에 세금을 매기기 시작하였는데 그 전부터 밀주를 만들어.. 2024. 2. 4.
비 하우스. 위스키샵, 바틀샵, 주류 위스키샵 추천 / 강남역 4번출구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바틀샵. 비 하우스 위스키샵에 대해 소개하려한다. 2024년 01월 20일 기준. 참고. 위스키시장이 요즘에는 살짝 잠잠해진(?) 틈을 타 위스키샵의 보물과같은 곳을 발견했다. 나도 가끔 위스키를 구매하곤 할때 항상 구매하는 곳이다. 위스키샵을 고를때 몇가지 각자 기준이 있을 것인데 그중 몇가지를 나열해보면.. 1. 자신의 이동동선과의 거리. 2. 가격이 다른 샵 대비 비교적 저렴한지. 3. 내가찾는 물건들이 잘 입고가 되는지. 4. 입고가 되었을때 공지를 해주시는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 기준. 네개 모두 만족하는 보물같은 위스키 샵이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직원분도 너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고 없던 정도.. 생길듯.. 직원분과 사장님 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2024. 1. 21.
글렌모렌지(Glenmorangie). 목이 가장 긴 증류기를 사용하는 증류소. feat. 기린 평온, 고요의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하이랜드 테인지역에 위치해 있는 증류소로 1703년부터 운영했다는 설이 있다. 정식으로 기록되어있는건 1843년에 윌리엄 매더슨이 모렌지 양조장을 인수한 후 1849년부터 본격적인 양조장 가동이 시작되며 글렌모렌지의 역사가 시작된다. 글렌모렌지의 문양은 Hilton of Cadboll Stone의 하단 패널을 가져와 만들었다고 한다. 힐튼 오브 캐드볼 스톤에 대한 내용은 추후 언젠가 다뤄보아야겠다.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현재 LVMH(Luois Vuitton Moet Hennessy)의 자회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높고 긴 증류기(약 5.14m) 를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글렌모렌지는 본인들의 특징이자 장점을 마스.. 2024. 1. 21.